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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옥자’ 변희봉 “세상에 내가 칸에 다녀왔더라”

‘옥자’ 변희봉이 칸영화제에 다녀온 감격의 소감을 건넸다.

배우 변희봉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 위치한 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옥자’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배우 변희봉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 위치한 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옥자’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1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봉준호 감독, 틸다 스윈튼, 안서현, 스티븐 연, 변희봉,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옥자’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변희봉은 “살다 보면 벼락 맞을 일이 있다. 변희봉이가 살다 보니 칸 영화제에 다녀왔다.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이번에 칸에서 많은 걸 느끼고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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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70도 기운 고목나무에서 꽃이 핀 기분이다. 돌아와보니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싶다. 그 고목 나무에서 움이 터오르더라. 아마 이 움이 비가 와서 크게 돼서 70도 기운 고목나무가 60도 정도는 오를 수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다룬다.

29일 국내 극장 개봉하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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