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14일 일어난 대형 맹견 도고 아르젠티노의 시민 습격 사건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15일 신동욱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냥개 가둬서 키우니 사람이 멧돼지 된 꼴이고 짐승 사냥 안하고 사람 잡은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같이 맹견이 사람을 공격하면 그 자리에서 사살해야 한다. 근원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동욱은 “(해당 사건은) 이 세상에 사람 안무는 개 없음을 반증한 꼴”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전날 오후 집에서 키우던 대형 맹견인 도고아르젠티노와 프레사 까나리오 종이 잠긴 대문을 강제로 밀고 나와 지나가던 시민 3명을 덮쳐 30대 여성은 중상을 입고 나머지 두 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사냥개나 투견으로 활용되는 도고 아르젠티노와 프레사 까나리오는 호주나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사육이나 반입을 금지하거나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신도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