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도, 미국 바이어와 182만 달러 수출의향서 체결

장민철(왼쪽에서 다섯번째) 경남도 농정국장과 미국 바이어들이 수출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장민철(왼쪽에서 다섯번째) 경남도 농정국장과 미국 바이어들이 수출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경남도가 지난 15일 서부청사에서 도내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바이어 4명과 바이어 관심 품목을 생산하는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15 곳이 참가했다. 바이어와 참가업체별 1:1 개별 상담방식으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바이어별로 11개 업체씩 상담이 이루어졌다.

참가한 바이어들은 천연음료와 스낵 등 간식류와 영양쌀, 현미, 쌀국수 등 기능성 쌀 가공 식품에 높은 관심을 갖고 6개 업체와 182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잼잼 스위트는 거제수출영농조합법인과 유자빵 30만 달러, 한국배영농조합법인와 할랄인증 배즙 20만 달러 등 총 4개 업체와 72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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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스 F&B는 구아바랜드와 구아바쌀국수 30만 달러, 드림 라이프 USA는 생생바이오텍과 팜브라운다이어트 80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바이어들은 상담 제품들에 만족하면서도 수출업체들의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비 지원이나 전략품목 선정을 통한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미국의 통상정책 변화로 불확실한 시기이지만 도내 농수산물의 미국 수출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수출업체에서도 더욱 좋은 품질의 상품 생산에 힘써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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