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1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하고 집중 투자 대상 벤처기업 10곳을 선정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13회를 맞은 포스코의 대표적인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엔젤 투자자 역할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 확립과 투자, 성장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관심을 두고 있는 신소재와 인공지능(AI) 등과 관련한 벤처기업들이 선정됐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정체기를 맞고 있는 경제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는 것”이라며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