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강서푸드마켓 나눔꾸러미 배달서비스’에 나선다. 강서푸드마켓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주민이 월 1회 방문해 쌀과 라면, 고추장 등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가구당 다섯 품목까지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푸드마켓 이용대상자 중 일부는 외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몸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등으로 직접 방문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강서희망드림단’ 등 각 동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와 협력해 배달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구는 다음 달부터 염창동·등촌2동·화곡본동·화곡3동 등 4개 동을 시범 동으로 정해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