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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만에 또 대포’ 추신수, 50여일 만 타율 2할7푼대 진입도

텍사스 추신수(오른쪽)가 22일 메이저리그 토론토전에서 홈런을 치고 들어오며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알링턴=USA투데이연합뉴스텍사스 추신수(오른쪽)가 22일 메이저리그 토론토전에서 홈런을 치고 들어오며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알링턴=USA투데이연합뉴스




추신수(35·텍사스)가 나흘 만에 또 홈런포를 가동했다. 물오른 방망이를 휘두르는 사이 타율도 거의 두 달 만에 2할7푼대에 재진입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전에서 3회 투런 홈런을 쏴 올렸다. 0대7로 뒤진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오른손선발 조 비아지니의 시속 151㎞짜리 직구를 오른쪽 관중석으로 보냈다. 나흘 만에 터진 시즌 11호 포. 1회 첫 타석 볼넷으로 1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추신수는 이로써 6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계속했다. 그는 3대7이던 5회 1사 후 기습번트로 살아 나가고 5대7로 뒤진 9회 볼넷을 얻는 등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톱타자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5에서 0.270으로 올랐다. 2할7푼대 타율을 기록한 것은 5월1일 이후 50여일 만이다. 텍사스는 5대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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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35)은 필라델피아전에서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했지만 팀의 7대6 승리를 지켜 시즌 16세이브째를 따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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