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군산 맨홀 추락으로 ‘1명 사망 1명 실종’ 16시간째 어디로? 물 양수기로 퍼내는 中

군산 하수관 맨홀 아래에서 작업을 마무리하던 남성 2명이 가스에 질식해 쓰러지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군산의 정화조 맨홀 안에서 지난 22일 작업하던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생겼으며 경찰은 건설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수사하는 중이다.

맨홀로 먼저 들어간 임씨가 보이지 않아 서씨는 구조에 나섰다가 가스에 질식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씨는 현재 16시간째 실종 상태이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건설업체 관계자를 불러 경찰은 약 2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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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찰 관계자는 우선 임씨를 찾은 뒤 관련자들을 상대로 추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현재 임 씨를 찾기 위해 하수관 속 물을 양수기로 퍼내고, 포크레인을 이용해 콘크리트 바닥을 해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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