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이 동점 상황에서 결승 홈런을 허용해 패전을 기록했다.
24일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해 시즌 4패째(1승)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실점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55에서 3.71로 올라갔고 올 시즌 5번째 피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한편 오승환의 홈런 허용에 2연패에 빠진 세인트루이스는 39패째(33승)를 당하며 어려운 순위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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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