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 앞장" 부산시, 지역체육회 등과 협약

생계가 어려워 운동에 전념할 수 없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위해 부산시와 지역 기업 등이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향토기업과 부산대표 의료기관, 부산시장애인체육회 등과 함께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계가 어려워 훈련을 할 수 없던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된 훈련 환경에서 체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향토기업으로 부산은행·세정·대선주조·한창이엔씨·일창건설이 참여한다. 의료기관으로는 부산대병원·부산의료원·은성의료재단(좋은삼선병원)·인당의료재단(부민병원)·정화의료재단(봉생병원) 등이 동참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부산시장애인체육회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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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장애인 스포츠선수를 고용해 안정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우수선수 발굴 육성과 함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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