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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측 “늘 적극적인 지창욱…현장서 인기만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의 지창욱이 극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로 등극했다.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에서 지창욱은 극초반 검사였다가 변호사가 된 노지욱을 연기중이다. 지욱은 로펌을 운영하면서 같은 변호사인 봉희(남지현 분)와 로맨스를 키워가고 있고, 살인마 현수(동하 분)와도 치밀한 두뇌게임도 벌이면서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가고 있다.




사진=SBS사진=SBS


특히, 그가 연기하는 지욱의 경우 극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로 설정되면서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우선 그는 봉희와는 초반 좌충우돌하면서 인연이 되었는데, 이후 희준(황찬성 분)의 살인죄로 누명쓴 그녀를 구해준 뒤 2여년 동안 그녀의 짝사랑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도 그녀를 사랑하면서 본격적인 사내연애를 시작하면서 로맨스를 키워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지욱은 변호사인 은혁(최태준 분)과 검사 유정(나라 분)에게도 끊임없는 애정표현을 받고 있다. 사실 지욱과 은혁, 유정은 어릴 적부터 단짝들이었고, 심지어 법대도 같이 다니며 우정을 과시해왔다.

이때부터 지욱과 유정은 사귀었는데, 은혁은 가까운 거리에서 둘의 사랑을 지켜보아야 했다. 그러다 은혁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유정과 하룻밤을 보냈고, 이를 지욱에게 들키면서 셋의 관계는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은혁은 지욱의 쓴소리를 들으면서도 “우리 욱이”라며 늘 그의 곁에 머물었고, 심지어 지금은 같은 로펌에서 일하게 되었다. 또한 2년간의 미국 연수를 다녀온 유정또한 전 남친인 그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고, 심지어 수사에도 도움을 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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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드라마였다면 이 같은 스토리가 전개되면 주인공의 사랑과 배신, 이에 따라 3각, 4각관계가 이뤄지면서 긴장감이 드러날 수도 있었겠지만, ‘수트너’의 경우 확연히 차별된 인물구조가 그려지고 있다. 심지어 캐릭터들 모두 ‘지욱 바라기’가 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것이다.

여기에다 지욱의 수사관이었다가 사무장이 된 방계장(장혁진 분), 그리고 지욱의 양아버지인 변영희(이덕화 분), 그리고 양어머니인 복자(남기애 분)또한 지욱에 향한 마음씀씀이가 각별한 것으로 설정된 점도 극에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처럼 드라마 ‘수트너’는 주인공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신선한 전개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창욱은 배우화제성과 브랜드 평판부문 1위, 그리고 ‘수트너’는 드라마화제성 1위를 늘 유지하고 있다. 광고관계자들의 지표인 2049시청률또한 방송 당일의 경우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의 전 프로그램 중 1위를 지키고 있을 정도다.

한 관계자는 “지욱이 극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인 것처럼, 이를 연기하는 지창욱씨 또한 촬영장을 늘 적극적인 자세로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면서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인기만점인 연기자”라며 “앞으로 지창욱씨가 연기하는 지욱이 봉희를 포함한 캐릭터와 또 어떤 애틋하고도 스릴넘치는 스토리를 펼쳐갈지 계속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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