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더리움 폭락 200달러대로↓ 개발자 사망 루머가 이유? 해명 사진까지

지난 26일(현지시각) 온라인 가상화폐 가격이 이더리움(Ethereum) 주도로 일제히 하락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한때 전장대비 24% 폭락한 231달러에 거래됐다고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는 밝혔다.


1월 8달러에 불과했던 이더리움은 이후 4천% 넘게 오르면서 40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잇단 매도세에 시달렸으며 결국 이달 9일 이후 처음으로 200달러대로 하락했다.

또한, 가상화폐의 맏형격인 비트코인도 이날 한때 전장대비 7% 하락한 2천424달러에 거래되는 등 약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25일 이더리움 개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사망했다는 소문도 이더리움 가격에 일시적인 타격을 줬으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때 이더리움은 329달러에서 284달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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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부테린은 소문을 불식하기 위해 이날 트위터에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비즈니스 블록체인’의 저자 윌리엄 모가야는 “이더리움 하락의 주요 원인은 소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NBC와의 이메일에서 “실제로 무엇이 일어나는지 완전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주기로 지켜봐야 한다”며 “가상화폐는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고 있고, 특히 중국 거래 규모가 엄청나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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