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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이유미 단독범행, 이준서는 몰랐다?” 그는 누구 ‘검사 출신 의원’

이용주 “이유미 단독범행, 이준서는 몰랐다?” 그는 누구 ‘검사 출신 의원’이용주 “이유미 단독범행, 이준서는 몰랐다?” 그는 누구 ‘검사 출신 의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문준용 특혜 의혹 증거 조작은 이유미의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국민의당 측은 “이용주 의원의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전했다.


오늘 28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국민의당 ‘문준용 제보 조작’ 진상조사 단장인 김관영 의원이 함께했다.

방송에서 김어준이 “국민의당은 이유미 단독 범행으로 발표됐는데 이유미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며 “더 추가로 발표된 건 없냐”고 묻자, 김 의원은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이라는 걸 당 차원의 공식입장으로 발표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이 이유미 씨를 24일에 만났다”라고 전했으며 “이유미가 조작이라고 말하니 이용주 의원도 놀라서 진상 파악하고 언론 보도에 참여한 분들 만나서 당시 상황을 들었는데 이 의원 본인 판단으로는 이유미 당원의 개인적인 자작극이라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국민의당의 입장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중”이라며 “이유미가 검찰에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어서 검찰 수사가 마무리돼야 면담이 가능할 것 같다. 그전까지는 이주선 등 주변 인물들의 면담 조사를 중점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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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5월 5일 국민의당이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에 문 후보가 개입됐다는 의혹을 발표한 카카오톡 캡처 화면과 음성 녹음파일은 당원 이유미 씨(38)가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한편,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창원지검과 서울동부지검 등에서 부장검사로 있었던 그는 검사 출신 의원이며 법무법인 태원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다.

또한, 그는 과거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여수시갑에서 출마해 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이용주 의원은 국민의당 법률위원장과 국가대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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