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늘의 자동차] 현대차 코나 1호차 주인공은 20대 전문직 여성

법무법인 디라이트 이은진씨

노사 화합·품질 의미 담아 울산공장서 전달식

현대차 코나 1호차 주인공인 이은진(가운데)씨가 차량을 전달 받고 활짝 웃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 코나 1호차 주인공인 이은진(가운데)씨가 차량을 전달 받고 활짝 웃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1호차의 주인공으로 변호사 이은진씨를 선정하고 울산 공장에서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소형 SUV를 여성 고객들이 많이 구입한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전문직 여성을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최근 변호사 자격 취득 후 법무법인디‘라이트에 재직 중으로 무용과 연기를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의 액티브하고 도전적인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이력의 소유자”라며 “코나가 꿈을 이루기 위해 과감히 도전하고 열심히 노력한 1호차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거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는 최고 품질의 차량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울산공장에서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윤갑한 현대차 사장,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뿐 아니라 박유기 현대차 노조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갑한 사장은 전달식에서 “코나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노사가 합심해 코나가 완벽한 품질로 고객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코나는 사전계약에서 9영업일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올해 판매 목표의 20%를 사전계약으로 올렸다. 코나는 국내에서 ’1.6 가솔린 터보‘와 ’1.6 디젤‘ 모델 두 가지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가 적용된 모델이 별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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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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