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설렘” 심사위원·집행위원 감독들의 코멘터리

29일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심사위원 및 집행위원 감독들의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대한 짧은 코멘트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9일(목)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심사위원 및 집행위원 감독들이 ‘나에게 미쟝센 단편영화제란’ 질문에 짧은 코멘트를 남긴 특별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올해 집행위원장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정수기다. 매년 영화제에서 정화되고 가는 것 같다. 다음 영화를 잘 만들어야지 라는 그런 자극 같은 걸 받아가고 있다”, 집행위원인 민규동 감독은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이렇게 흐르는데도 매번 젊어지고 정체된 걸 전복시켜주는 그런 순간인 것 같다”고 하며, 신인 감독들의 영화와 그들의 생각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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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년 6월 말 초여름에 시작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대해 명예집행위원인 오승욱 감독은 “미쟝센 단편영화제 하면 ‘아 이제 여름이 오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짧은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강진아 감독은 “미쟝센 단편 영화제는 추억이다. 이런 영화제를 통해 같이 힘든 것도 이야기하고 숨도 쉬고 하는 것 같다”며 바쁜 일정에 서로 만나기 힘든 영화인들이 한 마음으로 모일 수 있는 영화의 장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제16회 미쟝센 단평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수 감독은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보물섬이다. 젊은 감독들의 새로운 상상력과 이제껏 보지 못한 연출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 올해 특별 초청 프로그램인 ‘허진호 특별 단편전’의 허진호 감독은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설렘이다. 또 어떤 작품이 나올까 기대도 되고 무언가 설렘을 주는 영화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젊은 감독들의 신선한 영화를 만나 볼 수 있는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하는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29일(목)부터 7일간,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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