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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해외 관심 폭발..북미-아시아-유럽-호주 등 15개국 8월 개봉

<베테랑> <베를린> 류승완 감독 작품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군함도>는 오는 8월 4일 미국에서 해외 개봉의 시동을 건다. 현재 미국 외 캐나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서 8월 중 개봉을 확정 지은 상태. 필리핀은 9월 개봉 예정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최윤희 해외배급팀장은 “해외 여러 배급사들이 <군함도>가 올해 한국영화 중?메가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배급사들이 치열한 여름 극장에서 할리우드 대작들과 경쟁하기 위한 작품으로 <군함도>를 선택하고?미리 극장 부킹을 위해 움직이는 등?개봉 준비에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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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군함도>는 지난 2월에 열린 유러피안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에서 3분짜리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며 판매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전 세계 113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했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할 이야기와 파워풀한 캐스팅이 더해진 2017년 최고 기대작 <군함도>는 7월 26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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