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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흥행 신화 새로 쓴다...29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

하반기 최고 기대작 뮤지컬 ‘벤허’가 29일 오후 2시 대망의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 사상 초유의 흥행을 기록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과 그 제작진의 합작으로 또 하나의 초대형 창작 뮤지컬이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뮤지컬 ‘벤허’는 1959년 개봉해 아카데미어워즈 11개 부문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에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해상 전투, 전차 경주 장면 등을 재해석해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인물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 라인으로 드라마틱하면서도 밀도 있는 작품을 선보인 왕용범 연출이 뮤지컬 ‘벤허’의 연출과 극작을 맡아 ‘벤허’라는 한 남성의 인생을 유구한 역사의 흐름에 따라 치밀하고 촘촘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웅장한 선율로 관객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선율을 빚어내며 국내 최정상 뮤지컬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으로 손꼽히는 이성준이 작곡과 음악감독으로 나선만큼 뮤지컬 ‘벤허’는 탄탄한 작품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모두 갖춘 대작이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독보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력으로 국내 최정상의 배우들로 발표 당시부터 ‘황금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벤허’의 배우 캐스팅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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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에는 유준상, 박은태, 카이가 캐스팅됐다. 로마의 제국주의에 심취해 어린 시절 친구인 ‘벤허’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에는 배우 박민성(박성환), 민우혁, 최우혁이 이름을 올렸다. ‘유다 벤허’의 연인이자, 노예가 된 ‘벤허’를 ‘에스더’ 역에는 배우 아이비와 안시하가 캐스팅됐다.

‘한국 뮤지컬 0세대’로 꼽히는 배우 남경읍과 이희정은 노예가 된 ‘벤허’가 승선하게 된 함선의 사령관이자 후에는 양아버지가 되는 ‘퀸터스’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며, 배우 서지영은 굳건한 믿음과 현명함을 지닌 ‘벤허’의 어머니 ‘미리암’ 역으로, 배우 김성기는 ‘벤허’ 가문의 옛 집사이자 부호인 ‘시모니테스’ 역으로 분한다. 이외에도, 배우 이정수, 선한국, 곽나윤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의 재탄생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상 초유의 흥행작을 빚어낸 제작진,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 탄탄한 스토리로 무장한 뮤지컬 ‘벤허’는 올 하반기 한국 뮤지컬 시장에 흥행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8월 25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되며, 충무아트센터 회원은 28일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예매 가능하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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