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IS가 이라크군의 포위 공격을 대항하는 과정에서 폭파한 이라크모술의 상징 알누리 대모스크가 처참한 잔해를 드러내고 있다. 알누리 대모스크는 800여년 전인 12세기 말 처음 축조된 이라크의 대표적 모스크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진 알하드바 미나렛(첨탑)으로 특히 유명했다. 이라크 정부가 29일 모술 탈환에 사실상 성공하면서 근접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테헤란=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