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로템, 저소득 국가유공자에 전동휠체어·스쿠터 지원

현대로템의 김익수(왼쪽 세 번째) 경영지원실장이 30일 수원시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부상당한 참전 유공자들의 전동휠체어 등 구매 지원금으로 3,000만원을 남창수(〃 네 번째) 경기남부보훈지청장에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로템 임직원들은 월급 일부를 모아 이 기금을 마련했다./사진제공현대로템의 김익수(왼쪽 세 번째) 경영지원실장이 30일 수원시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부상당한 참전 유공자들의 전동휠체어 등 구매 지원금으로 3,000만원을 남창수(〃 네 번째) 경기남부보훈지청장에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로템 임직원들은 월급 일부를 모아 이 기금을 마련했다./사진제공


현대로템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경기도 수원시 경기 남부보훈지청에서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부상을 당한 군인과 경찰, 참전유공자 중 저소득층 16명에게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후원금은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를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임직원들의 월급 일부를 공제해 기금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으로는 6·25 전쟁이나 월남전 참전유공자,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 중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의료급여수급권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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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가유공자 지원 활동은 현대로템의 소외 이웃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 이웃’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 이웃은 철도 노선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해야 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전유공자들의 이동 편의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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