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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김민재, 이세영에 돌직구 키스…"예전으로는 못 돌아가"

김민재가 이세영에게 돌직구 키스로 자신의 진심을 확인시켰다. 산행에서 다친 이세영을 업고 내려온 사람이 자신이 아닌 윤시윤이었다는 사실에 윤시윤을 향한 질투심은 더욱 폭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의 19,20회에는 현재(윤시윤 역)가 회사 산행에서 낙오됐던 우승(이세영 분)을 업고 내려오고, 이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지훈(김민재 분)의 질투를 자극시킨다. 이에 데뷔마저 포기하고 지훈이 산에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승은 지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이 과정에서 지훈은 돌직구 키스로 더 이상 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발시켰다.

/사진=KBS2 ‘최고의 한방’/사진=KBS2 ‘최고의 한방’


드릴(동현배 역)로부터 지훈이 데뷔조 기회를 버리고 우승을 구하러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승은 그날의 진실을 알게 되고 지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우승은 옥상에 지훈이 설치해 준 해먹에 누워 지훈을 기다린다. 우승은 옥상에 도착한 지운에게 “어이 친구”라고 부르며 “그냥 우리 친구하면 안 되냐? 옛날처럼 그냥 편한 친구”라며 “진짜 너는 내가 여자로 보여? 너 나한테 키스 같은 거 할 수 있어? 어릴 때는 목욕도 같이 했는데”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하며 친구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던 지훈은 그대로 우승에게 돌진하며 “할 수 있어 키스”라고 말하며 얼굴을 감싸 안으며 숨 막히는 키스를 한다. 지훈은 “이젠 예전으로 못 돌아가. 미안해”라고 말하며 뒤돌아 들어간다. 사랑을 깨닫고 친구가 아닌 사랑하는 남자로 저돌적인 접근을 멈추지 않는 지훈과 이에 멍해진 얼굴로 지훈을 바라보는 우승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두방망이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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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훈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현재가 스타펀치의 총괄 프로듀서로 들어와 조명사고가 난 우승을 구해주면서 현재와 우승의 러브라인도 급진전하고 있어 현재와 우승, 지훈과 우승, 각각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높였다.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예능드라마로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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