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내 87개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도내 87개 골프장의 토양과 수질에 대한 농약잔류량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대상은 골프장 내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연못수, 최종유출수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트랄로메트린’ 등 고독성농약이 검출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디클로르보스 등 잔디사용금지농약이 검출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 159개 골프장이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상반기에 85개 골프장에 대한 농약잔류검사를 한 결과 농약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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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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