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北 미사일 발사에 방산주↑ 남북경협주↓

북한이 4일 오전 동해상에 미사일을 발사한데 이어 오후 3시30분 중대발표를 예고하자 방산주가 오르고 남북경협주가 급락했다.

이날 오후 2시23분 현재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63%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IG넥스원(079550)도 0.82%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빅텍(065450)(17.23%), 스페코(013810)(7.84%), 삼영이엔씨(065570)(3.75%), 휴니드(005870)(1.83%) 등 방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반면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좋은사람들(033340)은 전일 대비 2.82% 내린 2,415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인디에프(014990)(-4.44%), 이화전기(024810)(-3.24%), 재영솔루텍(049630)(-2.33%) 등 남북경협주는 나란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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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북한 관련주의 희비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영향을 받았다. 이날 북한은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탄도미사일은 고도 2,300㎞ 이상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북한은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을 통해 오후 3시 30분 ‘특별중대보도’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날 발표할 내용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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