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가동을 시작한 평택1라인에 2021년까지 30조 원 규모로 증설 투자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시장 준비를 위해 화성 사업장에 약 6조 원을 투자해 첨단 인프라에 최적화된 신규 라인 확보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낸드플래시 최대 수요처인 중국 시장 대응을 위해 중국 시안 반도체라인 추가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사업장에 OLED 신규단지 인프라 건설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생산 거점에 신규 투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