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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일, 디지털 플래시몹 진행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7월 5일 군함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일에 디지털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사진=CJ엔터테인먼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테랑>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군함도>가 지옥섬 군함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일인 7월 5일(수)에 맞춰 ‘군함도를 기억해주세요’ 캠페인 디지털 플래시몹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015년 7월 5일 일본은 조선인의 강제 징용 사실은 지운 채 군함도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켰고 2017년 12월 1일까지 강제 노역을 인정하라는 유네스코의 권고를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행하고 있지 않은 상황. 이에 ‘기적의 섬’이 아닌 ‘지옥의 섬’ 군함도의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네티즌들이 온라인을 통해 ‘군함도를 기억해주세요’ 디지털 플래시몹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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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수) 군함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일에 진행되는 플래시몹은 전국민 알리미 디지털 인증서를 받은 후 이미지와 함께 #군함도 #군함도를기억해주세요 #dontforget_gunhamdo 해시태그를 SNS에 업로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디지털 플래시몹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군함도> VIP 시사회 초대는 물론 최초 시사회 응모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군함도의 역사를 기억하고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뜻 깊은 의미를 담은 디지털 플래시몹은 영화 <군함도>는 물론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이며, 26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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