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에서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인 황복희는 자식 ‘남일’의 존재까지 수수께끼로 만들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 김동휘)에서도 여전히 황복희(진희경 분)의 진짜 존재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진짜’ 남일의 존재에도 의문을 더해졌다.
‘쌈마이웨이’ 방송에서 남일(곽시양 분)은 황복희 집안 장롱에 숨어있던 고형식(손병호 분), 최천갑(전배수 분)을 마주하게 됐으며 두 사람이 왜 숨어있는지 묻는 남일의 질문에 황복희는 자리를 떠났다.
이에 남일은 “이분들이 누구냐? 아니, 둘 중에 누구냐?”며 의미심장하게 물어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분에서 황복희는 황장호(김성오 분)에게 남일이 찾은 것과 동일한 휴대전화기를 전하며 심상치 않은 표정을 보였으며 이에 남일은 휴대전화 내용과 황복희 및 ‘진짜’ 남일의 존재를 알고 있을 가능성을 크다.
‘쌈마이웨이’의 진짜 남일이가 누구인지, 왜 황복희는 고동만(박서준 분)의 경기를 보고 슬픈 표정을 짓고 나간 것인지 마지막 회까지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이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