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백악관 “대북 조치 광고하지 않지만 옵션 찾는 중”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맞서는 대응 조치를 예고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폴란드로 향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북한 도발에 대한) 어떤 다음 조치들도 절대 광고하지 않겠다는 매우 일관된 입장을 유지해왔다”며 “우리는 옵션들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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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전체회의에서 “유엔의 제재를 위반해 북한과의 교역을 허용하는 나라는 미국과 교역을 이어나가지 못할 것”이라며 중국의 대북 교역이 유엔제재를 위반할 경우 중국의 대미 교역 전체가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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