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하늘에서 떨어진 폴’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드라마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는 6일 남지은 김인호 작가의 인기 웹툰 ‘하늘에서 떨어진 폴’을 드라마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하늘에서 떨어진 폴’은 남지은/김인호 작가가 웹툰 플랫폼 코미코(Comico)에서 2016년 6월부터 연재중인 인기 웹툰으로 알려져 있다.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최근 단행본 2권이 출간되는 등 이미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검증 받은 작품으로, 천상계에서 벌을 받아 지상으로 떨어진 ‘폴’의 하늘로 돌아가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담고 있다.
천사 아버지와 인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다른 천사들보다 능력은 떨어지지만 특유의 유쾌, 발랄, 초긍정 파워로 인간들의 영혼을 괴롭히는 악의 무리들과 싸우는 주인공이 바로 폴이다.
그런 폴이 지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볼 수 있는 인간여자 서희를 만나 뜻밖에도 목숨을 구원받게 되면서, 그의 수호천사 노릇을 자청하게 된다.
그렇게 운명처럼 만나게 된 인간여자 서희와 그를 지키려는 수호천사 ‘폴’이 시시각각 위협해오는 악의 무리들과 대결하면서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풋풋하게 그려낸다.
천사치고는 은근히 약점 많고 인간적인 혼혈천사 폴을 주인공으로 대천사, 악마, 천상계 등 신선한 배경과 캐릭터를 조합, 시청자들의 환상을 충족시켜줄 새로운 판타지 액션 로맨스물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에 제이에스픽쳐스는 해당 작품의 드라마 제작을 결정, 8월 하순 tvN 미니시리즈 편성을 확정짓고 촬영에 돌입한다. 연출은 ‘아랑사또전’, ‘화정’의 김상호 감독이 맡으며, 현재 윤현민, 안우연이 출연을 결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웹툰 ‘하늘에서 떨어진 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