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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세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장 중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12시 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21%(4.93포인트) 하락한 2,384.0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0.08%(1.96포인트) 오른 2,390.31로 출발한 뒤 2,3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세를 보였다.

기관이 2,801억원을 매도하며 코스피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사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77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도 1,48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1.6%), 의약품(1.24%), 의료정밀(0.94%) 등이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2.72%), 증권(-1.21%), 철강·금속(-0.97%)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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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7일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0.76%(1만 8,000원) 오른 239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240만원 넘게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 2위주인 SK하이닉스(000660)(0.15%), 한국전력(015760)(0.24%), KB금융(105560)(1.22%), 삼성생명(0.42%)가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05380)(-0.32%), NAVER(035420)(-1.68%), POSCO(005490)(-1.35%), 현대모비스(012330)(-0.2%)는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660선에 안착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대비 0.21%(1.36포인트) 오른 662.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26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163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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