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달 말 기준 56개 회원사의 누적 대출액이 전월 대비 1,728억원 늘어난 1조1,6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상품군별로는 건축자금(PF)이 4,208억원, 부동산 대출이 2,555억원, 신용대출이 2,758억원, 기타 담보대출이 2,107억원이었다. 평균 대출금리는 14.63%였다.
지난 5월 개인당 투자금액 1,000만원, 선대출 금지를 골자로 하는 금융위원회의 P2P대출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서 이후 증가세는 소폭 둔화됐다. 6월 추가된 신규 회원사를 제외하고 기존 47개사의 전월 대비 증가액은 900억원으로 전월 증가액인 1,200억원에 비해 300억원 줄었다.
이승행 P2P금융협회장은 “연내 사단법인화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면서 “대중에게 P2P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사단법인화 이후 차입자·투자자·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