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한국 태국 합작 예능 프로그램이 올해 11월부터 태국 최대 지상파 방송사 channel3를 통해 방송된다.
복면가왕,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 편 등 다수의 국내 프로그램과 절강위성TV 도전자 연맹 (挑戰子 聯盟) 등 중국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해 연출력을 검증 받은 프로그램 제작사 키웨스트와 J&J 엔터테인먼트는 태국 프로그램 제작사 인디 타일랜드와 손을 잡고 신개념 메디컬 뮤직쇼 ‘Dream come true’ 제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Dream come true는 말 그대로 스타의 꿈을 이루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출중한 가창력과 스타성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외모로 인해 스타의 꿈을 이루지 못한 태국의 원석들을 한국의 뛰어난 성형 기술과 아이돌 배출 시스템으로 다듬어 진정한 보석으로 재 탄생시킨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첨단 의료 기술과 한류 스타 탄생 시스템을 태국에 본격 전파하게 될 이 프로그램은 최근 태국 현지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함께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와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글로벌 프로젝트 Dream come true는
7월 중 태국 오디션을 시작으로 11월 19일 일요일 오후 5시 첫 방송 예정이며, 12주간에 걸쳐 시즌1이 방송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