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국제기구 참가하는 ‘국제기구 진출설명회’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교부와 함께 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0회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국제형사재판소(ICC),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자원봉사단(UNV),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사무국(UN Secretariat),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7개 국제기구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방한해 각 기구의 인사정책과 채용정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에 한해 국제기구 인사담당관이 직접 진행하는 모의 면접과 유엔난민기구(UNHCR)의 실제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지역 청년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2015년 기획재정부 행사를 포함해 3년 연속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올해에는 국제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제기구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