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 종목]현대산업, 도급주택 중심 주택 매출 증가 전망

한화투자증권은 7일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도급주택을 중심으로 주택 매출이 증가하고 토목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원가율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종전과 같은 6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자체 사업 비중은 감소하고 있지만 도급주택을 중심으로 한 주택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토목 프로젝트(부산신항 5,600억 원 등)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원가율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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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은 지난 2·4분기까지 약 6,100세대를 분양 공급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파주운정(3,042세대), 영등포 뉴스테이(2,214세대), 부산전포(2,035세대) 등 대규모 단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분양 목표인 1만9,000세대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며 “올 2·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한 1조4,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1,627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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