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자체 사업 비중은 감소하고 있지만 도급주택을 중심으로 한 주택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토목 프로젝트(부산신항 5,600억 원 등)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원가율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산업은 지난 2·4분기까지 약 6,100세대를 분양 공급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파주운정(3,042세대), 영등포 뉴스테이(2,214세대), 부산전포(2,035세대) 등 대규모 단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분양 목표인 1만9,000세대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며 “올 2·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한 1조4,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1,627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