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TB투자증권은 한국토지신탁의 높아진 중장기 성장성 등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해외 신규수주 소강, 8월 가계부채 규제 강화를 앞둔 건설사 대비 단기 투자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국토지신탁의 2·4분기 말 신규수주는 약 800억원으로 등기 예정인 안건까지 고려하면 전년 수준의 수주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집단대출 규제 강화, 분양률 둔화로 차입형 신탁 시장 확대를 기대했으나, 지방 신규분양 건수가 감소해 수주가 늘어나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재개발·재건축 수주 상황은 긍정적”이라며 “또 다른 신사업인 뉴스테이도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