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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아모레퍼시픽, 2분기 수익성 악화 심화 전망

7일 현대차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2·4분기 매출액은 1조3,350억원, 영업이익은 1,5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단기 실적 악화의 가장 핵심적 문제는 매출액 기여도 약 25% 수준을 웃도는 면세점 채널이 당분기 -45% 수준의 역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조용선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4~5월 유커 인바운드 감소세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6.6%, -64.1%로 기록됐으며 이는 6월 추세도 마찬가지”라며 “벡화점 및 방문판매채널의 경우 전분기와 유사한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H&B스토어 약진은 기존 대형 브랜드사의 주력 유통 채널에 중기적 관점에서 부정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화장품부문은 전분기 낮은 한자릿수 성장세를 시현했던 것보다 더욱 악화된 전년 동기 대비 -19.9%의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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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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