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이탈리아 조선소에서 건조된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승객 3,400여명과 승무원 1,300여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 임시부두에 접안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첫 입항을 축하하기 위해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와 공동으로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 배는 5월 2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발해 약 40일간 유럽과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일본을 거쳐 인천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배에서 내려 인천 시내와 서울·파주 등지를 관광한 뒤 이날 밤 마지막 기항지인 중국 상하이를 향해 떠난다.
인천항만공사는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인천항 크루즈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포트 세일즈를 펴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