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4만톤급 월드 크루즈 5,000명 태우고 인천 첫 입항

올해 3월 이탈리아 조선소에서 건조된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전 세계를 장기간 운항하는 초대형 월드와이드 크루즈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14만3,000톤급)호가 7일 인천에 처음 입항했다.

올해 3월 이탈리아 조선소에서 건조된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승객 3,400여명과 승무원 1,300여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 임시부두에 접안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첫 입항을 축하하기 위해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와 공동으로 환영행사를 열었다.

관련기사



이 배는 5월 2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발해 약 40일간 유럽과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일본을 거쳐 인천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배에서 내려 인천 시내와 서울·파주 등지를 관광한 뒤 이날 밤 마지막 기항지인 중국 상하이를 향해 떠난다.

인천항만공사는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인천항 크루즈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포트 세일즈를 펴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