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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美 폭발"...'미니언즈' 바나나 타투 새기며 악당 때려잡기

북미 개봉과 동시에 4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열풍을 알린 영화 <슈퍼배드 3>(감독 피에르 꼬팽, 카일 발다)가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와 ‘프리즌 브레이크’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UPI/사진=UPI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 3>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그간 <슈퍼배드> 시리즈에서 보아왔던 깜찍발랄한 미니언들의 모습과는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악당 리더 ‘멜’을 선두로 V자 대열로 서있는 다크 미니언들이 모두 똑같은 포즈와 날카로운 눈빛을 발사해, 이번엔 미니언들이 어떤 귀여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악당을 악당답게”라는 카피까지 더해지며 슈퍼 악당 ‘그루’를 뛰어넘는 악당 짓을 선보일 다크 미니언들의 활약에도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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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프리즌 브레이크’ 예고편은 제목처럼 다크 미니언들의 유쾌한 감옥탈출기를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가장 먼저 시선을 모으는 것은 무단 침입죄로 경찰에 붙잡혀 그들의 시그니처였던 멜빵룩을 벗고 죄수룩으로 갈아 입은 ‘다크 미니언’이다. 특히 수감 중인 다크 미니언들이 시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단숨에 감옥을 점령하고 빠나나 타투를 즐기는 악동다운 모습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어 슈퍼 악당 ‘그루’의 본업 복귀 소식에 환호하는 미니언들이 정체불명의 헬기를 타고 감옥을 벗어나는 좌충우돌 탈출 여정이 극중 펼쳐질 흥미로운 스토리에 기대를 더한다. 이처럼 다크 미니언들의 출구 없는 매력을 한껏 드러낸 ‘프리즌 브레이크’ 예고편은 올 여름 극장가를 찾아올 단 하나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3>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슈퍼배드 3>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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