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이통3사, 올해 5G·AI에 1,380억원 규모 투자

이통3사 조성한 KIF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선정계획 공고

이동통신업계가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등 ICT 분야에 1,38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KIF투자조합은 지난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IF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선정계획 공고‘를 냈다.

KIF는 지난 2002년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IT 산업 발전을 위해 총 3,000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모태펀드다.


이통 3사는 KIF를 통해 2023년까지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국내 ICT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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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를 보면 이번 펀드는 900억원 규모의 ICT 일반펀드 3개, 330억원 규모의 지능정보산업 펀드 1개, 150억원 규모의 초기 창업 펀드 1개다.

ICT 펀드는 5G·초고화질방송(UHD)·사물인터넷 등 정부가 선정한 K-ICT 10대 전략 산업에 투자하고, 지능정보산업 펀드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에 투자한다.

KIF는 전체 펀드 조성액의 약 60%인 845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운용사와 출자사가 모은 민간 자금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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