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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너무…" 재벌가 며느리 됐던 '고현정' 이혼 택한 이유가





배우 고현정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결혼생활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TV조선 ‘별별톡쇼’에는 ‘남자의 자격-정용진 부회장’ 편이 방송됐으며 이 방송에선 전 아내였던 배우 고현정과의 결혼과 이혼에 관해 이야기했다.

출연한 한 기자는 “1994년 결혼한 고현정과 정용진이 2003년 협의이혼을 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 패널이 “정용진 부회장이 모 여배우와 사랑에 빠진 것 아니냐, 반대로 고현정한테 남자가 생겼다는 식의 루머가 계속 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그게 사실이 됐다”고 한 이 패널은 “2003년 11월에 협의 이혼을 하면서 8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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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패널은 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지 2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이혼이 성립됐다. 이후 위자료에 대한 루머도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별별톡쇼’에서는 이혼 사유에 대해 “고현정이 나중에 이유를 밝혔다”며 “너무 어려서 뭘 모르고 결혼한 것 같다. 조금 더 내가 배우고 다듬어진 상태에서 만났더라면 서로 원하는 모습으로 잘 다듬어 가고 맞춰질 수 있었을 텐데…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한 매체는 고현정과 송혜교가 영화 ‘환향’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보도했다.

고현정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쉽게 출연을 결정짓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전반적인 내용과 트리트먼트 정도만 받은 상태라 출연을 확정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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