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창원 납치살인 사건, 그 후’ 편이 전파를 탄다.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살인 사건.
사건 발생 10일 만에 도주했던 심천우(31세)와 강정임(36세)이 서울에서 검거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검거 직후 “시신을 유기한 것은 맞지만 살인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심천우는 체포 하루 만에 살인을 자백했다.
그는 피해자 김 씨가 저항하자 목을 눌러 죽였다고 자백했다.
함께 검거된 여자 친구 강정임은 심천우가 피해자를 살해했으며, 자신은 시신을 마대자루에 옮겨 닮았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초 검거된 심천우의 친척동생 심 씨(29세). 그는 1백만 원을 받기로 하고 운전만 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여장을 하고 피해자 카드로 돈을 찾은 사람이 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심천우는 왜 초기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인정했을까? 나머지 공범들은 어디까지 개입된 것일까?
[사진=MBC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