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대상그룹, 전 임직원 대상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

임정배(가운데) 대상㈜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서울 신설동 본사에서 열린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임정배(가운데) 대상㈜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서울 신설동 본사에서 열린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


대상그룹은 이달 말까지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실시 중인 이 캠페인에 대해 회사 측은 “7~8월 휴가철에는 직장인이나 학생 등 단체 헌혈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에 따른 혈액 수급 차질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휴가를 떠나기 전에 헌혈하는 게 휴가철 혈액 수급에 도움을 준다는 것. 지난해까지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에 대상그룹 임직원 총 7,193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매년 평균 23만9,766㏄의 혈액을 공급했다고 대상그룹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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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기부한 임직원들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3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티장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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