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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새 회계기준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삼정KPMG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내년 1월 의무도입을 앞둔 회계기준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IFRS15는 수익 인식을 위한 요건 및 금액, 시기를 결정하는 새 원칙을 제시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서(K-IFRS)로, 국제회계기준(IFRS)과 미국 회계기준(US GAAP)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했다.

삼정KPMG는 IFRS15는 단순히 회사 재무제표의 변화만을 가져오는 것이 아닌 기업의 영업환경에 변화를 가져오지만, 구체적인 도입영향 분석조차 진행하지 못한 기업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삼정KPMG는 금융당국이 기업들의 미흡한 준비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2017년 재무제표상 새 기준서 도입에 따른 상세한 영향 공시에 대해 감독 의지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위원)가 ‘IFRS15 도입과 CFO의 당면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올 상반기 외부 분석기관이 진행한 미국 상장 대기업 370개사에 대한 IFRS15 도입 관련 공시사례 분석 결과를 살펴보고, 회계ㆍ세무ㆍ정보통신ㆍ전략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어떤 이슈가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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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은숙 삼정KPMG 품질관리실 이사가 ‘IFRS15 새로운 수익기준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IFRS15에 포함된 5단계의 수익인식 모형과 적용지침에 대해 알아보고, 현행의 수익기준과 비교하여 수익인식의 요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수주산업(조선·중공업·건설업), 제조업 및 방위산업, 제약 및 테크놀로지, 소비재 및 유통산업 등 삼정KPMG의 각 산업별 회계감사 전문가들이 새 수익기준서 도입에 대한 산업별 영향과 기업들의 대응에 대해 설명한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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