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사의 ‘환타’가 새 옷을 입었다.
코카콜라는 환타가 2017년 여름 시즌을 맞아 새 단장을 마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환타’는 브랜드 로고와 보틀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새로운 로고는 시원한 네이비 컬러에 흰색 바탕으로 청량감을 반영했고, 서체는 원형에서 사각으로 변경해 생동감 있고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독특한 트위스트 보틀(600mL)에 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마시고 싶은 느낌을 짜먹는 듯한 트위스트 보틀로 형상화해 환타의 재미있는 이미지와 짜릿한 맛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그립감을 살렸고 하단에는 엠보싱 처리를 하여 톡톡 튀는 탄산의 상큼함을 표현했다.
새 ‘환타’는 오렌지, 파인애플 두 가지 향의 600mL 보틀로 출시됐으며, 전국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