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관심이 쏠리면서 강원도 평창의 부동산 지가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더불어 정부가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 중으로 휴양·관광 인프라가 좋아질 전망이고, KTX개통 등 교통인프라 발달로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져 부동산 가격은 더욱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실제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알펜로제 아파트 전용면적 54.85㎡ 기준 매매가격이 2014년 6월 13,500만 원에서 2017년 6월 15,250만 원으로 13% 상승했고 힐탑 아파트는 전용면적 45.32㎡ 기준 매매가격이 2014년 6월 4,000만 원에서 2017년 6월 4,900만 원으로 22.5% 올랐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공매물건으로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와 관련된 세미나가 진행 중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주)커먼컴홀딩스가 공동 주최하는 ‘공매물건 투자 세미나’가 7월 한달 간 진행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7월 28일(금)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진행된다. 장소는 7호선 논현역 3번 출구 인근 ‘데이즈힐 평창’ 견본주택(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539)이며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세미나는 (주)커먼컴홀딩스의 정광현 이사가 공매물건인 테라스형 고급아파트 ‘데이즈힐 평창’에 대한 공매투자 상품 설명회로 진행된다.
‘데이즈힐 평창’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394-31 일원에 위치하는 테라스형 공동주택으로 금년 초 한국자산신탁에서 공매물건으로 나온 것을 ㈜이원디벨로퍼가 전 세대 매입에 성공해 현재 일반투자자에게 일부세대를 분양(매각)중에 있다.
최초 분양가에 최대 54% 할인 분양(매각)하고 있으며 세컨드하우스와 함께 수익형 임대가 가능하고 내년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인한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만한 멀티 상품으로 선보인다. 단지 규모는 전체 7개동으로 전용면적 31㎡ 332세대, 55㎡ 15세대, 82㎡ 34세대, 84㎡ 64세대 등 총 445세대로 구성됐다. 또한 이미 준공이 완료된 물건으로 중도금 대출 없이 계약 후 바로 잔금대출로 진행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공매물건의 경우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만큼 투자성이 높아 최근 부동산 투자자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세미나에 대한 반응도 당초 예상보다 뜨거워 조기마감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매물건 투자 세미나’ 참가 신청은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대표번호를 통해 전화 접수하면 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회 당 선착순 30명 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