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조성한 농기계특화단지가 유치 기업이 잇달아 입주하면서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왜관읍 아곡리 807번지 일대에 24만㎡ 규모로 조성한 ‘칠곡농기계특화 농공단지’에는 20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최근 사출업체인 창영플라텍이 공장 건립을 완공하면서 5개 업체가 가동을 시작했다. 칠곡군은 접근성과 원활한 물류 운송을 위해 지방도 79호선과 연계한 진입로 공사를 시작해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특성화된 농업기계 제조 전문 산업단지라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 입주 기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강화해 세수를 늘리고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