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이란 개인·기업제재는 확대…양국 긴장 고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사일 개발 등을 이유로 이란의 개인 및 단체 18개를 제재대상에 새롭게 포함시켰다고 1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해당 개인 및 기업이 미-이란 핵합의를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이란 혁명수비대(IRGC) 등 국제범죄그룹을 지원하거나 이란의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제재 대상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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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미 국무부가 이란이 핵합의를 준수하고 있으나 그 취지를 위반하고 있다는 의회 진술이 나온 직후 발표됐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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