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여름 휴가 전까지 파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달 말까지 사측과 집중 교섭을 벌일 계획이다. 18일 현대차(005380) 노조는 1차 중앙쟁대위를 열고 교섭과 투쟁 방침을 확정했다. 우선 사측이 교섭 재개 요청함에 따라 휴가 전까지 집중 교섭을 진행한다. 또 휴일특근과 각종 공사, 각 부문별 노사 협의 등은 2차 중대위가 진행되는 8월 7일전까지만 진행한다. 현대차 노조는 “사측이 입장 변화가 없다면 휴가 이후 노조의 모든 투쟁 동력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