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종전 부산 해운대와 제주 중문, 양양 낙산, 보령 대천 등 4개 해수욕장 대상으로 운영했던 이안류 예측시스템을 완도 신지명사십리·강릉 경포·강문·안목 해수욕장으로도 확대 제공한다. 또 이안류 예측 정보는 해상 예보와 더불어 각 지방기상청을 통해 해양방재 유관기관에 전파된다. 그 외에도 기상청 홈페이지에 있는 ‘해양지수정보’를 통해 알 수 있다.
이안류(離岸流)는 ‘역파도’라고도 불리며 해안 가까이에서 한 곳으로 밀려든 해수가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먼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안류에 휩쓸리면 수심이 깊은 먼바다로 휩쓸려 갈 수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