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성시, 초등학생 8.6%가 척추측만 유소견자

안성시 (시장 황은성)는 지난 3월 관내 초등학교 36개교 5학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검진을 시행한 결과 유소견자가 8.6%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나 ‘S’자 모양으로 휘면서 어깨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으로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하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다.


검진결과 안성시 초등학생 5학년 1,709명 중 유소견자는 8.6%인 14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평균 유병률 10%보다 다소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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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척추측만증의 휘어진 정도가 심한 학생에 대해 전문 상담 간호사가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진료와 치료 계획 등을 상담 관리하고, 1년 후 재검사를 통해 척추측만증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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