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에너지 위너상 휩쓴 삼성과 LG 가전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삼성전자 무풍에어컨




LG전자의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트롬 건조기.LG전자의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트롬 건조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출시한 가전 제품들이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을 휩쓸었다.


20일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과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열린 제20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서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으로 에너지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는 에너지 기술상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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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은 국내 최고 에너지소비효율을 달성했고, 일반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기요금을 80% 이상 절감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제습 운전 시에는 무풍제습 기능을 도입해 일반제습 운전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총 5개의 상을 수상한 가운데 3개의 대상을 휩쓸었다.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트롬 건조기 등 3개 제품이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고, 디오스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 등 2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수상 제품은 모두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라며 “인버터는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는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가 꼭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도록 운동 속도를 조절해주는 기술이며 가전제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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