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집권당이 20일(현지시간) 사법부를 장악하는 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키자 수도 바르샤바의 대통령궁 앞에 5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항의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법무부 장관이 대법관 후보자 지명권을 갖도록 한 이 법안은 유럽연합(EU)이 제재 가능성을 시사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처리됐다. /바르샤바=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