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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 주연..4년만의 스크린 복귀(공식)

배우 김민주가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bob스타컴퍼니/사진=bob스타컴퍼니





24일 김민주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비오비스타컴퍼니) 측에 따르면 김민주는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를 통해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감독 김선웅)는 대작 게임 더빙을 위해 모인 다양한 개성의 성우들이 녹음을 진행하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실황을 그린 영화로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특수성과 인간 보편적인 삶의 고민이 유쾌하게 담긴 작품이다.


김민주는 이번 영화에서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동료를 위하는 속 깊은 반전 매력을 지닌 베테랑 성우 유은아 역을 맡았다. 업계에서 이미 실력자로 정평이 나있는 성우 유은아는 자신의 또 다른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연기자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당찬 여성 캐릭터로, 김민주는 당당하고 도회적인 모습부터 세심하고 따스한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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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는 1999년 스타등용문으로 통했던 청춘 드라마 ‘학교2’에서 명랑하고 야무진 성격의 반장 윤지민 역으로 데뷔했다. 통통 튀는 발랄함과 특유의 중성적인 이미지가 공존하는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단숨에 청춘스타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하얀거탑’, ‘산너머 남촌에는’, ‘탐나는 도다’, ‘정도전’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굵직한 연기력과 내공으로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영화 ‘무법자’, ‘동감’,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스크린을 통해 끊임없이 변신해 온 김민주는 작품마다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김민주는 “성우라는 직업의 캐릭터를 처음 접했다. 전문가로부터 성우 발성부터 표현력까지 두루 교육 받으며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오랜만에 관객분들과 만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무로의 반가운 얼굴 김민주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를 더하고 있는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는 오는 8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믹콘 서울 2017’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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